대학수학능력시험 시간표는 인문계와 자연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1교시 국어(08:40-10:00, 80분)와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을 오전에 치릅니다. 점심시간은 12시 10분부터 13시까지 50분이며, 3교시 영어(13:10-14:20, 70분)를 거쳐 4교시 한국사와 탐구 영역(14:50-16:37, 107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5-17:45, 40분)으로 진행됩니다.
인문계와 자연계의 시간표 구성
수능 시간표 자체는 계열 구분 없이 동일하지만, 4교시 탐구 영역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인문계 학생은 사회탐구 9과목 중에서, 자연계 학생은 과학탐구 8과목 중에서 최대 2과목을 선택하여 응시합니다. 4교시는 한국사 시험(14:50-15:20, 30분) 후 15분간 답안지를 회수하고 탐구 영역 시험지를 배부하며, 이후 선택한 2과목을 각 30분씩 치릅니다.
탐구 영역 과목 선택의 중요성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로 나뉘며, 각각 상대평가로 진행됩니다. 사회탐구는 생활과 윤리, 윤리와 사상, 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 사회·문화 총 9과목이며, 과학탐구는 물리학Ⅰ·Ⅱ, 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 지구과학Ⅰ·Ⅱ 총 8과목으로 구성됩니다. 과목별 응시자 수와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 최고점이 달라지므로,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험 일정과 마무리
시험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여 제2외국어/한문까지 응시할 경우 오후 5시 45분에 종료됩니다. 각 교시 사이에는 20분의 휴식 시간이 주어지며, 수험생들은 쉬는 시간을 활용하여 다음 과목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탐구 영역 선택 과목에 따라 대학 지원 시 유불리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자신의 진로와 강점 과목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