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는 세계 경제를 이끄는 주요 국가들의 협의체로, 정식 명칭은 Group of 20입니다. 전 세계 GDP의 85%, 국제 무역의 75%, 인구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강력한 국제 경제 협력 포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G7에 신흥국과 주요 경제국을 더한 형태로 구성되어 있으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정상회의가 개최되기 시작했습니다.
G20 회원국 구성
G20은 19개 국가와 유럽연합, 아프리카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원국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인도,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대한민국, 러시아, 호주, 브라질, 멕시코,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 공화국입니다. 유럽연합은 별도의 회원 자격을 가지며, 아프리카연합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지역별 회원국 분류
G20 회원국은 지역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G7 국가로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캐나다, 이탈리아가 포함됩니다. 아시아·대양주 지역에서는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호주가 참여합니다. 남미 지역에서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가 회원국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유일하게 포함되어 있으며, 러시아와 튀르키예도 주요 회원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G20의 특징과 의미
G20 회원국 중 국제통화기금으로부터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국가는 G7에 대한민국과 호주를 더한 9개국입니다. 나머지 국가들은 개발도상국으로 분류되어, G20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이 함께 참여하는 균형 잡힌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이 동시에 회원국 지위를 가지는 점은 동아시아의 경제적 비중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스페인은 정식 회원국은 아니지만 매년 초청국으로 참석하며, 네덜란드와 싱가포르도 영구 초청국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